<p>‘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 고뇌에 찬 결단 </p>
<p>- 홍건표 부천시장, 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 취소 결정 <br /><img alt="" src="http://www.bucheon.go.kr/uploaded_files/2009/09/04/1252047389531.JPG" width="300" height="199" /></p>
<p><br />부천시는 지난해 2008 부천무형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 행사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p>
<p><br />하지만 최근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고 국내 사망자 발생이 증가되는 등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으며 중앙정부에서도 재난경보 단계가 현재 ‘경계’단계이나 ‘심각단계’ 우려 수준으로 격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p>
<p><br />이에 행정안전부에서는 연인원 1,000명 이상, 2일 이상 계속되는 축제 및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되, 불가피하게 국제적인 행사는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실정이다. </p>
<p><br />이와 같은 상황에서 5일 부천시는 다각적인 검토 끝에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판단, 기자회견을 열고 2009 부천무형문화엑스포를 개최하지 않기로 발표했다. </p>
<p><br />홍건표 시장은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해 취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축제를 기다려온 부천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2010년에는 부천무형문화엑스포가 국제행사로 승인받은 만큼 최고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현재 설치된 시설물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
<p>한편, 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입장예매권, 후원금, 협찬금, 영업임대비 등은 환불조치하며, 이미 투입된 사업비 3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은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미 집행 중인 예산은 계약상대자와 내년도 행사계약과 연계하는 등 협상과정을 거치고 집행된 예산에 대해서는 행안부 질의를 통해 예산손실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br /></p>
<p>출처 : 부천시 홈페이지(<a href="http://www.bucheon.go.kr" target="_blank">http://www.bucheon.go.kr</a>)<br /><br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