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마케팅부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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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하는 한여름 도심속 바캉스 ‘극장놀이터’
- 부천문화재단, 7월 17~19일 영유아‧어린이축제 <극장놀이터> 추진
- 아기공연, 어린이공연과 전시‧체험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행사 풍성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은 오는 7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지역 영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종합형 공연축제 ‘극장놀이터’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지는 도심형 종합축제로, 여름철 실내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는 영아와 유아, 양육자와 예비양육자 모두가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전시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종합형 축제로 기획됐다. 24개월 미만 아기를 위한 ‘아기공연’, 어린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공연’, 양육자 및 예비양육자를 위한 무료공연과 로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바캉스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공연장과 로비, 갤러리 등 복사골문화센터 전체 공간을 ‘극장놀이터’로 연출해 다양한 볼거리와 참여 공간을 제공한다.
재단은 2016년부터 공연장 입장이 어려운 24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를 위한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0세콘텐츠개발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그간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쿠웅따 사안책> ▲<성게와 달팽이> ▲<우리는 친구> 등 대표 공연을 선보이며, 아기공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빙 전시’도 함께 운영한다. 이번 축제는 0세콘텐츠개발사업의 기획과 제작, 확산을 이끌어온 부천문화재단의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특별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인구의 날을 기념하여 출산과 양육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 양육자와 예비양육자(임산부)를 위한 ▲<산책콘서트>는 영유아기 부모의 양육을 지원하고 있는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아기공연 <쿠웅따 사안책>을 위해 제작된 음악이 재즈피아니스트 조윤성을 필두로 현대무용, 현악 4중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펼쳐진다. 그림책을 통해 양육자의 정서를 지원하는 장선화 대표의 그림책 테라피도 이어질 예정이다. 사랑교육복지재단 위탁운영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실리콘 젖병 세트, 공갈젖꼭지 등 10만원 상당의 예비부모 선물패키지가 증정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공연은 아카펠라와 종이접기, 움직임으로 그리는 ▲하이브리드 신체극 <계단의 아이>다. 스마트폰 속 세상의 현란한 빛에 눈이 멀어 자신을 잃어가는 조명 아이(스탠드)의 이야기가 어린이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자극한다. 7월 19일(토) 체험행사와 함께 로비에서도 ▲코미디서커스 <멋> ▲누베스어린이합창단의 합창공연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병환 대표이사는 “10년간 축적된 0세콘텐츠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이 공연예술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축제를 확장했다”며, “극장이 하나의 놀이터가 되어 가족 모두가 함께 뛰어노는 여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극장놀이터’의 공연은 재단 누리집(bcf.or.kr) 및 NOL티켓(구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아기공연 <쿠웅따 사안책> 공연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