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부
2025.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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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재단, 박물관 중심의 예술·관광·교육 협력 방안 논의
- 지역 협업을 통한 박물관 확장 전략, 현장에서 활발한 논의 이어져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박물관(관장 문동수)은 지난 12월 12일, 부천시립박물관 통합관 1층 어울림강당에서 ‘예술·관광·교육 연결을 통한 박물관 확장 전략 모색’을 주제로 한 <2025 부천시박물관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비롯해 학부모, 교사, 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참석해,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예술·관광·교육 협업의 가능성과 향후 과제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한호성 부천시 콘텐츠관광과 전문관은 박물관 기반 관광 확장의 방향성과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실행 가능한 구체적 방안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 전문관은 “박물관과 부천시를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다층적인 협력 구조 속에서 함께 고민하고 단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 공감을 얻었다.
토론자로 참여한 이호정 문앤도자기 대표는 “지역 예술가로서 박물관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 박물관이 예술가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기술을 접목해 시민이 감각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웰니스 공간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시나 부천교육지원청 장학사는 부천시박물관과 교육지원청 간의 다양한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실제 참여 학생과 학부모의 사례를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박물관이 지역 교육 공동체와 긴밀히 연결된 참여형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문동수 부천시박물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향후 박물관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박물관이 예술의 창조성, 관광의 개방성, 교육의 공공성을 결합해 도시 문화 생태계를 결집시키는 문화 허브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 부천시박물관 포럼>에서 유나킴 부천시박물관 2025년 예술로협업사업 리더예술인이 예술 협업의 실제 및 확장 제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