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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종료

밀물무용단의 움직이는 한글

  • 기간

    2004-12-15 ~ 2004-12-16

  • 장소

    오정 아트홀

  • 시간

    120

  • 대상

    6세 이상

  • 문의

    032-677-1844, 032-326-2689



이번작품 “움직이는 한글”은 인터넷의 확산과 휴대폰사용자의 급증으로 아름다운 우리글 한글이 훼손 되고 그 소중함이 잃어가고 있는 이즈음 한글사랑과 올바른 한글정서 확립을 위해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창작된 작품이다.
특히 문화의 달 10월 한글주간에 공연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우리글 한글의 창조적 아름다움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무용예술의 저변확대에도 그 일익을 담당할 것이다.
한글을 소재로 한 이번작품은 신체의 조형미와 함께 올바른 한글사용을 재확인시켜 청소년들에게 교육적 정서를 함양하고 나아가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무대는 움직임의 기본요소 여섯 가지로 한글의 홀소리와 닿소리를 시각형상화하게 된다. 신체 행위의 일부인 제스처 구부림, 늘림, 뒤틈, 턴에서 선택한 행위의‘일부’가 우리글 한글의 홀소리로 표현된다. 이 행위들은 곧 걷기, 뛰기, 도약, 낙하처럼 전형적으로 신체의 중심을 변형시켜 결과적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움직임들의 결합으로 발전하는데 우리는 한글의 닿소리를 이러한 움직임의 결합들로 특징적 표현을 형상화한다.

작품“움직이는 한글”은 총3개의 장으로 시각적 충격과 청각적 충격, 움직임을 통한 구조적 충격으로 구성된다.
공간을 통해 움직일 때 신체는 지면 위에서 혹은 공중 위에서 하나의 패턴을 창조해 낸다. 무용의 형식들은 공간을 여러 방식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발전된 공간의 결합 방식을 통해 신체는 어느 부분의 행위이던지 신체와 관련한 특정한 방향 - 앞, 뒤, 또는 그 밖의 방향을 표현 할 수 있다. 이러한 공간 디자인을 한글의 종성 끝소리, 맺음소리로 형상화 한다.우리는 단순한 움직임과 이미지의 차용이 아닌 몸의 움직임으로 한글을 새롭게 창작 표현한다는 대 과제를 이번 작품을 통해 시도할 것이다. 이는 하나의 표현장르가 벽을 무너뜨리는 또 다른 시도가 될 것이며, 한글의 새로운 표현양식으로서의 춤이 그 모든 소통의 벽을 허물고 강한 의지를 내포한 또 다른 글로서 창작되어 세계로 뻗어 나아가기를 기원한다.

1) 시각적 충격
이미지에서는 신체 행위의 ‘일부’즉 단순화 된 제스처와 함께 늘림, 뒤틈, 구부림, 턴에서 선택된 ‘일부’를 사용하여 구체적인 형상제시가 아닌 움직임의 구조화로 관객들에게 충격을 준다. 아크로바틱 한 동작과 고난도의 듀엣, 서커스를 보는 듯한 느낌의 배열로 이미지 충격을 포인트 한다. 음악은 락음악의 요소를 가미한 전자 음악과 한국전통국악을 사용한다.

2) 청각적 충격
대비와 조화에서는 걷기, 뛰기, 도약 낙하처럼 전형적으로 신체의 중심을 변화시켜 결과적으로 이동하게 만드는 움직임들로 신체의 결합과 움직임의 결합을 사용한다. 전통 타악과 전자음악은 대조와 대비를 표현하며, 동작구성의 주된 요소는 선의 분할과 잘려나가는 듯한 움직임 무게감이 빠르게 보여 지는 구성으로 심플함과 단아함이 공존하도록 안무한다.1장의 시각적 충격과 더불어 2장은 청각적 충격을 도모한다. 대열 속의 함성으로 새로운 충격을 시도한다.

3) 움직임을 통한 구조적 충격
바디워칭 인간 탐색에서는 움직임을 통한 구조적 충격을 시도한다. 절제된 음악사용과 파괴적 복합음의 사용과 균일한 움직임의 레벨 체인지를 통하여 구조화된 아름다움으로 관객을 공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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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