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립극단과 예술감독 전무송이 선사하는 사랑과 만남이라는 테마의 정통악극!
다양한 볼거리와 흘러간 옛 노래 속에 펼치는 이야기
작품소개>
어려운 여건에서도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시장 사람들의 일상을 악극으로 제작하여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는 무대를 제공하여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일상에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서로 도와가며 꿋꿋이 살아가는 시장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부모님들에겐 과거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그리고 날로 각박해지는 현대생활 속에서 이웃을 돌아볼 여 유가 없었던 젊은이들에게는 ‘나’가 아닌 ‘우리’를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줄 것입니다.
줄거리>
각자의 사연을 지닌 사람들이 모여 있는 사랑 장터. 아들을 찾으려는 신기료 이씨는 오늘도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려고 장터를 돌아다니지만 악덕 개발업자 박봉성의 집 을 팔라는 강요를 받지만 아들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거절한다. 한편 잃어 버린 아버지를 찾는 각설이부 김씨는 딸을 데리고 아버지를 찾으러 전국의 장을 돌고 있던 장터의 사람들과 정을 쌓아간다. 어느 날 악덕 개발업자 박봉성은 불량배를 동원하여 신기료 이씨를 괴롭히자 시장 사람들은 힘을 합쳐 그들을 몰아내고 이런 와 중에 옷이 찢어진 각설이 부의 등을 보고 신기료 이씨는 자신의 아들임을 알아낸다. 모든 사람들의 축복 속에 부자는 상봉하고 신기료 이씨는 과일 장수 수원댁과 남은 여생 을 같이 보내자고 청하고 각설이부는 젓갈네와 각설이 딸은 중국집 총각과 서로에게 마음이 있음을 확인하고 장터에는 다시 사랑과 두터운 정이 솟는다.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을 준비하겠습니다.
경기도립극단은 지난 1990년 창단한 이래 40여회의 정기공연과 특별공연, 수백 회에 이르는 순회공연을 통하여 활발히 활동을 펼침으로써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던 우리연극 예술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시키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제 새 천년을 맞이하여 더욱 새로운 무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 작품을 여러분께 선보이기 위하여 저희 경기도립극단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을 개표하는 극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마음가짐으로 차근차근 준비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