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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소리가 치열하게 우는 작은 공원 앞에 있는 블루도자기 공방. 문을 열자 가마의 후끈한 열기가 느껴졌다. 고등학교 학생들의 작품에 유약을 바르고 굽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공방 한편에 ‘문화집’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블루도자기 공방에서는 도자기 빚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방을 찾는 학생, 학부모, 제자, 지인들에게 ‘문화집’을 꼭 권하는데, 문화집을 읽는 것만으로도 문화예술에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다. 문화예술에 대한 작은 관심의 시작이 문화, 예술을 소비하고 창작하는 작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지역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적어 늘 아쉬웠기에, 블루도자기공방을 통해 지역주민이 조금이라도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면 다양한 재미가 모이고, 다양한 콘셉트가 생긴다. 이런 공간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것도 목표를 갖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애완인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도 만들고, 도자기 작품으로 기부도 하는 모임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작은 공간에서 다채로운 일들이 벌어질 예정이다.
올가을에는 내 손으로 흙을 다지고 물레로 돌리고, 색칠하고, 구워 만드는 나만의 작은 도자기 소품을 가져보자.
- 부천시 조마루로363 우림필유아파트 102동 상가 1층
- 예약 필수 / 토, 일 휴무 / 인스타그램 @blue_j_ceramic_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