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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서 나고 자란 이난영, 고윤정 작가가 간직한 부천의 옛 추억을 글과 그림으로 담았다. 부천에 대한 이야기를 떠올리고 작품으로 표현하며 작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기도 했다.

어느 시대, 어느 지역이든 발전의 시작은 교통의 중심지에서 비롯되기 마련이다. 부천 역시 다르지 않았다. 1973년 7월 1일 군에서 시로 승격되고 이듬해인 1974년 8월 15일 전철이 개통되면서 부천은 급격하게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신문에는 연일 치솟는 부천의 집값과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인구수, 새로운 공업단지로써의 비전을 다룬 기사들이 넘쳐났고 그 타이틀은 언제나 같은 표현으로 시작됐다.
- 이난영 "복사꽃 필무렵" 전시 작품 중 일부 발췌

이난영 작가는 2022 부천예술찾기 '미로'에 선정, 글과 그림으로 부천의 기억을 표현했다. 그 결과물을 '복사꽃 필 무렵'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복사꽃 필 무렵’은 70-80년대 부천의 추억들을 책으로 기록하고, 그림으로 전시하는 보고 읽는 전시이다. 전시 작품은 복사꽃이 만발하던 옛 부천을 기억하고 쓰고 그린 결과물이다. 극작가인 이난영 작가가 부천의 역사와 추억을 끄집어내 글로 쓰고, 고윤정 작가가 그림으로 표현했다. 부천에서 나고 자란 이난영 작가는 극작 활동을 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정체성인 부천에 대한 이야기는 부족했다는 것을 깨닫고 이번 작업을 기획하게 되었다. 부천에 정착해 살며 활동하는 고윤정 작가와 부천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남기며 부천의 역사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었다. 이들은 앞으로도 부천의 이야기를 담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