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보마케팅부
202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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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회관, 문화도시 거점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 시민과 예술이 만나는 복합문화플랫폼… 준공식 성황리에 마무리
- 지역 예술가 13인 참여한 개막전시로 시민참여형 문화공간 본격 가동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은 부천시와 협력하여 부천시민회관 지하 1층 유휴공간 일부를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이를 기념하는 준공식을 6월 18일 부천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조성된 공간은 갤러리 기능을 갖춘 문화도시 거점공간으로, 앞으로 시민과 예술인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기표 국회의원(부천시을)을 비롯해 부천시의회 의원, 지역 예술가 및 단체, 중동 주민자치위원, 인근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공사 경과보고, 설계 설명, 테이프 커팅, 공간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민회관 인근 카페 '가베'와 '타베르네'에서 참석자들에게 커피와 디저트가 제공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부천시민회관은 부천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담은 공간으로, 시민 누구나 머물고 교류할 수 있는 문화도시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표 국회의원(부천시을)은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 확충된 것은 지역 균형발전의 실현이자 문화복지의 진전”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정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공사를 주관한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간은 단순한 리모델링이 아니라, 과거의 기억과 미래의 창작이 공존하는 상징적 플랫폼”이라며 “향후 다양한 전시, 커뮤니티, 예술 교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간 설계를 맡은 동양대학교 정이삭 교수는 “다양한 삶의 결이 공존하는 부천의 도시적 특성을 반영해 부천시민회관을 시대와 계층의 경계를 넘어선 조화의 공간으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준공식과 함께 새 공간의 첫 전시 《메이드인 부천 모음집》도 함께 열렸다. 부천문화재단 '숍인숍'(shop-in-shop) 참여 작가 중 13명이 참여해 각자의 작품과 문화상품을 선보이는 복합전시로, 7월 중순까지 진행된다.
▲문화도시 거점공간 준공식에서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