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마케팅부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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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트벙커B39 <흙과 먹, 손끝의 흔적> 전시 개최
- 부천문화재단, 지역예술가 조명하는 다섯 번째 전시 11월 14일 개막
- 캘리그라피·문인화·도예·서예로 엮은 손끝의 예술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한병환, 이하 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아트벙커B39는 오는 11월 14일(금)부터 12월 14일(일)까지 한 달간 지역작가 4인이 참여하는 기획전 <흙과 먹, 손끝의 흔적>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강근옥, 강금숙, 김태전, 이우찬 작가가 참여해 캘리그라피, 문인화, 도예, 서예 등 네 가지 예술 언어를 한자리에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 열리는 지역작가 초청전 ‘월간B39’의 다섯 번째 전시로, 각 작가가 자신만의 감각과 언어로 풀어낸 ‘예술의 일기’이자 감각의 순환을 경험하는 자리이다. ‘흙과 먹, 손끝의 흔적’은 우리의 시간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예술과 삶의 흔적을 담고 있다.
캘리그라피 작가 강근옥은 따뜻한 감성의 필체로 일상의 언어를 예술의 문장으로 풀어내며, KBS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슬로건과 중소기업 옴부즈만 달력 등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문인화 작가 강금숙은 전통 문인화 기법 위에 자연과 내면의 정서를 담아내며, 먹의 농담과 섬세한 담채를 통해 자연의 숨결을 표현한다. 현재 부천문인화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도예 작가 김태전은 흙을 빚어 형태와 온기를 담은 도예 작품을 선보인다. 유약의 흐름과 표면의 결에 시간과 온도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현재 부천미술협회 공예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예 작가 이우찬은 붓의 속도와 한 획의 긴장감을 통해 정신의 깊이를 새기며, 내면의 진동과 집중을 서예로 표현한다. 현재 부천미술협회 서예분과장으로 활동 중이다.
전시 오프닝은 11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리며, 참여 작가와 지역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아트벙커B39는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휴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천아트벙커B39 누리집(artbunkerb39.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월간B39 11월 전시 《흙과 먹, 손끝의 흔적》 홍보 포스터